코스포, '컴업 2023' 11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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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COMEUP) 주관기관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올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자문위원회 킥오프 미팅을 열고, 로드맵과 비전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컴업 2023 집행위원장인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작년 행사 이후 전 세계에서 다양한 협력 제의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행사 규모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컴업 2023을 통해 활력을 얻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및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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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컴업(COMEUP) 주관기관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올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자문위원회 킥오프 미팅을 열고, 로드맵과 비전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는 컴업 2023은 11월 8~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코스포는 전날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회의에서 컴업 2022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해 행사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한 총 68명의 자문위원회 소개를 비롯해 프로그램별 기획 방향, 주요 변화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민간 주도, 정부조력 시스템으로 전환해 첫 진행된 컴업은 전 세계 온오프라인 참관객수 5만7천여명(연인원)을 기록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컴업 2023은 지난해 성공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국내외 스타트업 업계 간 협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전년 51명 대비 약 30% 이상 증가한 68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꾸렸으며, 이 가운데 41%인 28명을 새롭게 확보해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컨퍼런스·스타트업·오픈이노베이션·홍보에 글로벌 분과를 신설, 총 5개 분과를 운영하며 국내외 스타트업의 상호 진출과 교류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자문위원회의 자문위원장은 코스포 의장을 맡고 있는 박재욱 쏘카 대표가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활약한다. 이밖에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등 기존 자문위원들이 참여한다.
새로운 자문위원으로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 윤미옥 여성벤처협회 회장 등 벤처, 스타트업계 협단체장, 김도현 국민대학교 교수와 전성민 가천대학교 교수 등 학계, 브라이언 장(Bryan Chang) 콜라보레이티브 펀드 아시아총괄대표와 클라우스 뷔헤이지 10X 이노베이션랩 대표 등 글로벌 인사, 김경훈 구글코리아 대표, 이기혁 AWS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 등이 합류한다.
작년 경험을 기반으로 세계 5대 스타트업 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전 세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글로벌 연사 섭외를 추진하며, 선발 스타트업인 컴업스타즈(COMEUP Stars) 모집 규모를 100개사로 확대해 초기 기업의 성장 지원을 강화한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의 경우 연간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기업들의 비즈니스 시너지를 확대하고 협력 사례도 발굴한다.
액셀러레이팅 고도화, 예비 창업가 참여 유도 등 스펙트럼을 확장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박재욱 코스포 의장 겸 쏘카 대표는 “지난해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을 시도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도전정신과 에너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의 자문위원회가 함께 하는 만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컴업 2023 집행위원장인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작년 행사 이후 전 세계에서 다양한 협력 제의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행사 규모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컴업 2023을 통해 활력을 얻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및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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