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문빈 유가족 "장례식 취재 원치 않습니다" [공식입장]

그룹 아스트로 문빈의 소속사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 장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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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추가 공식 입장을 통해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문빈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하며,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분들이 원치 않고 있다.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며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리며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로(문빈, 차은우, MJ, 진진, 윤산하) 문빈은 지난 19일 저녁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iMBC연예 확인 결과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 빈소 명단에 문빈의 이름이 고인으로 게재됐다. 동생인 그룹 빌리 문수아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빈소를 지키고 있다.

문빈은 차은우, MJ, 진진, 윤산하 등과 함께 인기 아이돌 아스트로 활약한 멤버다. 2016년 데뷔한 그는 '올 나이트', '베이비', '캔디 슈가 팝', '니가 불어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2019년에는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도 했다. 이후 복귀한 그는 다수의 음악 활동과 드라마 작품 활동에 열을 올렸다. 최근 유닛 그룹 문빈&산하 활동에도 매진했으며 내달 27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9회 드림콘서트'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