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1:1 패션 스타일 추천받는다”..옴니어스

카카오톡 기반 챗봇 ‘챗GPT 스타일챗’ 선보여
패션 이미지 인식 등 초개인화 AI로 의도 파악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톡 대화창을 통해 누구나 1:1 패션 스타일 추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옴니어스가 카카오톡 기반 챗봇(대화형 AI)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패션 스타일 코디를 추천해 주는 ‘스타일챗’을 선보였다. 옴니어스 제공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커머스 기업 옴니어스는 카카오톡 챗봇(대화형 AI)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패션 스타일을 추천해 주는 ‘스타일챗’을 선보였다.

스타일챗은 옴니어스가 자체 개발한 초개인화 AI와 패션 이미지를 학습하는 AI를 챗GPT와 결합한 AI 스타일 메이트이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에서 ‘스타일챗’ 검색을 통해 대화창을 추가할 수 있다.

카카오톡 스타일챗 대화창에 이미지를 올린 후 ‘코디해줘’라고 입력하거나 유사 상품을 찾을 수 있다. 또 텍스트로 패션 아이템을 검색할 수 있는 ‘검색해줘’ 등의 키워드도 이용가능하다.

특히 스타일챗의 ‘코디해줘’ 명령어의 경우, 95% 상당의 높은 정확도를 가진 옴니어스의 범용 패션 이미지 인식기술로 챗GPT의 일부 미숙한 답변을 보완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옴니어스 전재영 대표는 “초개인화 AI와 챗GPT 같은 생성형 AI는 인간과 컴퓨터가 소통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며 “스타일챗은 1:1로 대화하는 AI 에이전트가 전자상거래 시장에 혁신을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옴니어스는 세계 재난구조로봇대회(DRC; DARPA Robotics Challenge)에서 우승하고 세계이미지인식 세계대회(ILSVRC) 수상 경력을 보유한 카이스트AI 연구실 석박사 출신들이 모여 2015년 설립한 초개인화 커머스 AI 기업이다. 초개인화 AI 솔루션인 ‘옴니커머스’를 주력으로 더현대, 롯데온, LF, 에이블리, 브랜디, W컨셉 등에 상품 검색 및 분석,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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