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잔나비 최정훈 “여러분을 기다리는 재밌는 일 기대해달라”

잔나비 최정훈 SNS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KBS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두 번째 MC로 출격하는 포부를 밝혔다.

최정훈은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박재범 선배님의 뒤를 이어 KBS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의 새 MC가 되었습니다. 너무 영광스럽네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MC 배턴을 이어받은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시고 용기 주시는 우리 팬분들께 특히나 더 더 많은 감사드립니다! 보이진 않지만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 재밌는 일들이 앞으로도 더 많을 겁니다. 기대해주세요!”라고 귀띔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정훈은 KBS 토크쇼 ‘더 시즌즈’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란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더 시즌즈’는 한 해 동안 총 네 개의 시즌으로 나눠,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네 명의 MC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0년간 지속된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갈 신규 뮤직 토크쇼라는 많은 관심 속에 초대 MC 박재범은 ‘더 시즌즈’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편견 없는 시선과 자유분방한 바이브로 ‘더 시즌즈’만의 트렌드를 완성했다.

‘더 시즌즈’의 두 번째 MC로 발탁된 대체 불가한 음악적 색깔의 데뷔 10년 차 아티스트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 언더그라운드부터 셀 수 없는 무대 경험으로 차근차근 쌓아 올린 내공의 최정훈은 다수의 앨범으로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믿고 듣는 음원 강자’로 활약하고 있다.

최정훈은 이번 ‘더 시즌즈’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단독 MC에 도전한다. 박재범과는 또 다른 음악적 컬러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토대로 깊이 있는 토크, 담백한 입담, 다양한 게스트 아티스트들과의 케미스트리로 ‘더 시즌즈’에 최정훈만의 힙한 색깔을 입힐 전망이다.

앞서 초대 MC 박재범을 내세운 ‘더 시즌즈’가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만큼 잔나비 최정훈이 이끄는 ‘더 시즌즈’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에 최정훈은 새로운 시즌에 맞는 따뜻한 바이브로 웰메이드 뮤직 토크쇼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KBS ‘더 시즌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