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더 시에나 CC 리뉴얼 오픈 , “한라산 담은 명품골프장으로 도약”

더 시에나 CC가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20일부터 개장을 알렸다고 밝혔다.

CC 측에 따르면 리뉴얼 공사를 통해 클럽하우스 인테리어와 시설 정비, 잔디의 품질 개선과 코스 정비 체크 등 다이나믹한 코스와 난이도 변화를 진행했다.

더 시에나 CC 관계자는”페어웨이를 잎이 두텁고 힘이 좋아 직립도가 강할 뿐만 아니라 여름철 습도에도 강한 한국 잔디, 일명 난지형 잔디로 교체했다”며”가장 많이 사용되는 티잉 그라운드 또한 사계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서양잔디라 불리기도 하는 한지형 잔디와 난지형 잔디로 전면 교체하여 코스 잔디 품질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잔디를 교체함으로써 여름에도 코스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했고, 겨울철 잔디색이 변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가을철 덧파종을 하여 최상의 페어웨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더 시에나 CC는 18홀 코스의 티박스, 벙커, 러프, 그린 주변의 통기작업과 서양잔디 덧파종, 배토작업과 켄터키 블루 그라스 보식작업 등 그린 리노베이션과 클럽하우스의 락카룸, 사우나, 피팅룸까지 리모델링하여 재정비하고 노후 설비는 모두 교체했다.

내부는 자연에서 채취한 이태리 대리석, 훈증으로 멋을 낸 우드,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이 없는 페인트 등 자연 그대로의 소재를 활용하여 실내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더 시에나 CC 관계자는 “고객의 쾌적한 라운딩과 편안한 휴식을 위해 아낌없이 시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더 시에나 CC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언제나 편안하고 편리하게 시설물과 제품,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공간 디자인까지 고려해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탁월한 입지와 지형, 최상급의 페어웨이와 더불어 더 시에나 CC만의 탁월한 리노베이션으로 국내 최고의 명문 골프장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니 지켜봐 주시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 시에나 cc는 오는 7월 13일~16일 ‘에버콜라겐 더시에나 퀸즈크라운 2023’ 대회를 개회할 예정이며, 지난 19일 KLPGA 사무국에서 개최조인식을 가졌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