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해병대, 지상발사형 토마호크 본토 배치…일본 배치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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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병대는 새로 도입되는 지상 발사형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사거리 1천600㎞ 이상) 대대를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 거점을 둔 제11해병연대에 2030년까지 신설하기로 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0일 보도했다.
해병대 토마호크 대대는 3개 중대로 구성되며, 중대별로 발사대가 16대 배치된다.
2024년 가을까지 첫 발사대가 해병대에 납품되고 2030년까지 해병대 토마호크 대대는 완전 작전 능력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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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미국 해병대는 새로 도입되는 지상 발사형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사거리 1천600㎞ 이상) 대대를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 거점을 둔 제11해병연대에 2030년까지 신설하기로 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병대의 토마호크는 일본에 배치될 가능성도 있었지만, 외국 배치는 보류됐다. 미국 본토를 거점으로 두고 유사시 전선에 보내는 형태로 운용될 예정이다.
해병대 토마호크 대대는 3개 중대로 구성되며, 중대별로 발사대가 16대 배치된다.
지상 공격용 토마호크는 해병대가 이미 보유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사거리 500㎞)과 비교해 사거리가 크게 개선된다. 함정 공격용 토마호크도 배치된다.
2024년 가을까지 첫 발사대가 해병대에 납품되고 2030년까지 해병대 토마호크 대대는 완전 작전 능력을 갖추게 된다.
해병대는 고정식 발사대를 사용하지 않고 선박과 수송기로 운반할 수 있는 이동식 발사대를 사용할 예정이다. 유사시 전선에 투입하기 위함이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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