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중국, 사실상 기준금리 8개월째 동결 '경기회복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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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8개월째 동결했다.
LPR은 명목상으로는 18개 지정 은행의 최우량 고객 대출금리 동향을 취합한 수치다.
1년 만기 LPR(기업의 단기 유동성 대출이나 소비자 대출 기준금리)은 지난해 1월과 8월 두 차례 내렸고, 5년 만기 LPR(주택담보대출에 영향을 미치는 중장기 기준금리)은 같은 해 1월과 5월, 8월 세 차례에 걸쳐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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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중앙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8개월째 동결했다. 1·4분기 경제성장률이 4.5%를 기록하는 등 경기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당장 금리를 낮출 필요성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중국 인민은행은 4월의 1년·5년 만기 LPR이 각각 3.65%, 4.3%로 전월과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LPR은 올 들어 4개월째, 작년부턴 8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LPR은 명목상으로는 18개 지정 은행의 최우량 고객 대출금리 동향을 취합한 수치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모든 금융 기관이 이를 대출 영업 기준으로 삼아야 해 실질적으로 기준금리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1년 만기 LPR(기업의 단기 유동성 대출이나 소비자 대출 기준금리)은 지난해 1월과 8월 두 차례 내렸고, 5년 만기 LPR(주택담보대출에 영향을 미치는 중장기 기준금리)은 같은 해 1월과 5월, 8월 세 차례에 걸쳐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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