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용 감독?’ 펩, 챔스 13년 무관 탈출 가능성 48%...레알 우승 26%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숙원 사업을 끝낼 수 있을까.
맨시티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1·2차전 합계 스코어 4-1이 된 맨시티는 4강에 진출했다.
맨시티의 4강전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8강에서 첼시를 합계 스코어 4-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13시즌 중 11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이다.
반면 맨시티는 단 한 번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2016-17시즌 이래로 매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으나 중요한 순간에 미끄러지곤 했다. 2020-21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결승에 올라갔지만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 시즌은 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미국 데이터 분석 업체 ‘파이브 써티 에잇’은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을 48%로 내다봤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가 자국 대회 우승을 넘어 유럽대항전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그다음으로 우승 확률이 높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할 가능성은 26%다. 인터 밀란은 15%이며, AC밀란은 11% 확률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 것으로 분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챔스 우승 가능성.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파이브 써티 에잇]-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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