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에 '금융맨' 박진회 사외이사

"이사회 전문성·다양성으로 '카본 투 그린' 완수"

박진회 SK이노베이션 신임 이사회 의장/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박진회 사외이사를 이사회 신임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진회 의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 시카고대 경영대학원(MBA), 런던정경대(LSE) 경제학 석사를 거쳐 한국씨티은행장을 지냈다.

이후 지난해 3월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에 처음 선임돼 이사회 산하 미래전략위원회와 인사평가보상위원회에서 지속 가능한 전략을 모색했다.

SK이노베이션 이사진은 박 신임 의장이 이사회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적임자라고 뜻을 모았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으로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경영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의장은 "SK이노베이션의 구성원과 이해관계자를 위한 노력이 좋은 열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사회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카본 투 그린' 완수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