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여의도 MBC 부지 ‘브라이튼 여의도’ 본보기집 21일 개관

이승주 기자 2023. 4. 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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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옛 여의도 MBC 부지에 조성되는 '브라이튼 여의도'(투시도)의 공동주택이 본보기집을 열고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옛 MBC 부지)에 조성하는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의 본보기집을 오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145-8번지에 연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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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옛 여의도 MBC 부지에 조성되는 ‘브라이튼 여의도’(투시도)의 공동주택이 본보기집을 열고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여의도의 상징적인 입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복합단지이자 18년 만에 여의도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옛 MBC 부지)에 조성하는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의 본보기집을 오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145-8번지에 연다고 20일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공동주택 2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오피스 1개 동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동주택은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로, 전용면적 84~132㎡의 총 454가구로 구성됐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 △84㎡ 91가구 △101㎡ 91가구 △113㎡ 181가구 △132㎡ 91가구로, 모든 타입이 4베이 구조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4년 단기 민간임대주택으로, 입주는 오는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상담과 함께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단지의 큰 강점은 주변 인프라다. 서울의 대표 핫 플레이스인 더현대 서울과 인접했고, 복합쇼핑몰 IFC몰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 공동주택 단지 내 상가 ‘브라이튼 스퀘어’에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고청담, 프리미엄 중식당 신류, 캐주얼 다이닝 소이연남, 하나은행, 아이디헤어, 피부과 등이 입점할 예정이라 입주민의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사이 더블 역세권 입지에 여의도 환승 센터도 걸어서 갈 수 있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원효대교 등의 도로망도 가까워 차량을 통한 이동도 쉽다. 여의도공원, 한강공원, 샛강공원 등 공원들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브라이튼’이 적용되는 만큼 격에 맞는 상품성을 갖췄다. 전 가구는 4베이 구조를 갖추고, 거실과 다이닝 공간이 마주보는 대면형 주방과 2.6m의 천정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일조권을 충분히 확보했고, 붙박이장, 시스템 선반 등을 적절하게 배치해 수납을 강화했다.

전용 84㎡는 2면 개방형 거실·다이닝 특화를 적용했고, 전용 101㎡는 정남향으로 거실과 침실을 전면에 배치했다. 전용 113㎡와 132㎡는 채광과 환기, 조망이 우수한 3면 개방 구조로, 더블 마스터룸, 3개의 욕실 등 특화 설계가 반영된다. 각 동에는 5대의 엘리베이터가 있어 빠르고 편리하게 집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각 동을 사선으로 배치해 인동거리를 최대로 하는 등 프라이버시 보호에 힘썼다. 이러한 단지 배치로 발생한 공지는 선큰 정원으로 조성해 입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계획했다. 단지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에버랜드 조경사업팀이 맡았다.

삶의 질을 높여줄 커뮤니티 시설과 주거 서비스도 마련됐다.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기업 ‘에스엘플랫폼’을 통해 조식 서비스를 비롯, 공간 별 가사를 돕는 하우스키핑, 비대면 프리미엄 야간 방문 세차, 홈스타일링, 세탁 수거 및 배송, 마켓, 생활 수리 등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 관계자는 "상품 자체는 물론 주거 서비스까지,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인 브라이튼 위상에 맞추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서울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여의도 개발이 가시화되어 속도를 내는 만큼 브라이튼 여의도의 미래가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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