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빈 사망, 겨우 25세인데”…뉴욕포스트→BBC 외신도 긴급 타전

장다희 2023. 4. 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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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외신 매체들이 사망 소식을 긴급 타전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19일(현지시간) "대한민국 팝 그룹 아스트로와 서브 유닛 문빈&산하 멤버 문빈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그는 25세였다"며 "그는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공식적인 사인은 미정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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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다희 기자]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외신 매체들이 사망 소식을 긴급 타전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19일(현지시간) "대한민국 팝 그룹 아스트로와 서브 유닛 문빈&산하 멤버 문빈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그는 25세였다"며 "그는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공식적인 사인은 미정이다"고 보도했다. 또 문빈의 주요 활동 내역을 언급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같은 날 연예매체 TMZ는 "인기 보이 밴드 아스트로의 K팝 스타 문빈이 사망했다"며 "한국 경찰은 최근 리허설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그가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했다. 이어 "그의 나이는 겨우 25살이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빌보드도 "아스트로와 듀오 문빈&산하의 문빈이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BBC 역시 문빈의 사망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BBC는 "케이팝 스타 문빈이 2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그의 음반사가 발표했다"며 "레이블 판타지오는 문빈이 '뜻밖에도 우리 세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말했다. 사망 원인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국 연예매체 시나닷컴은 "아스트로 문빈이 사망했다"며 "많은 이들이 그의 죽음에 슬퍼하고 있다"고 했다.

주요 외신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 또한 문빈의 사망 소식을 공유하며 애도하는 글을 남기고 있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 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가 숨진 문빈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부검 등을 검토 중이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새벽 공식 계정을 통해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지난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보낸 유가족분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유가족으로는 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가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8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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