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아끼던”,“밥 사주기로 했는데..” 동료들이 故 문빈을 기억하는 방법

그룹 아스트로(ASTRO)의 故 문빈.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그룹 아스트로(ASTRO)의 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연예계가 그를 애도했다.

20일 오전 아스트로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19일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라며 그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문빈은 전날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방송인 장성규는 진행 중이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비보를 접한 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그는 개인 SNS에 “믿기지 않는다. 방송에서 몇 번 마주친 게 전부였지만 만날 때마다 밝았고 가족을 끔찍이 아끼던 문빈이었는데.. 얼마나 힘들었으면..”이라며 “그곳에서는 부디 평안하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 역시 “마음이 무겁네.. 밥 한 번 사주겠다는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해..”라며 추모했다.

또한 코미디언 권혁수도 별다른 멘트 없이 검은 사진과 해가 뜨는 사진을 공개하며 명복을 빌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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