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1만4094명…목요일 기준 10주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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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국에서 1만4000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094명 늘어 누적 3103만986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만6508명 보다 2414명 적지만 지난주와 비교하면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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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국에서 1만4000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094명 늘어 누적 3103만986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만6508명 보다 2414명 적지만 지난주와 비교하면 증가세를 보였다. 1주일 전인 지난 13일 1만1593명과 비교하면 2501명 많다. 2주일 전인 지난 6일 1만2075명 보다도 2019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사흘 연속 전주 대비 2000명 이상 비교적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목요일 집계 기준으로 지난 2월 9일 1만4659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기도 하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1666명→1만1682명→1만188명→4946명→1만5173명→1만6508명→1만4094명으로, 일평균 1만203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2명이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4072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4164명, 서울 3683명, 인천 887명, 충남 588명, 경남 485명, 경북 471명, 전남 453명, 대전 443명, 광주 433명, 전북 431명, 강원 420명, 충북 415명, 부산 405명, 대구 399명, 제주 169명, 울산과 세종 각각 119명, 검역 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36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전날 사망자는 9명으로 직전일보다 1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3만4401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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