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북 지원 시사’에 미국 전문가 “핵·미사일 기술 이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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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열어둔 데 대해 앞으로 러시아가 북한에 핵과 미사일 개발 기술을 이전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미국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미국 랜드연구소 군사전문가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이 "러시아는 이미 오랫동안 비밀리에 북한에 군사적 지원을 해왔다"며 "(러시아의) 이번 발언은 역설적"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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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열어둔 데 대해 앞으로 러시아가 북한에 핵과 미사일 개발 기술을 이전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미국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미국 랜드연구소 군사전문가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이 “러시아는 이미 오랫동안 비밀리에 북한에 군사적 지원을 해왔다”며 “(러시아의) 이번 발언은 역설적”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넷 연구원은 이어 “10여 년 전부터 북한이 빠른 속도로 미사일 시험에 성공할 수 있던 건 러시아로부터 스커드 미사일 기술을 전수받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발언을 통해 러시아는 그동안 북한에 해온 군사적 기술 이전을 정당화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북한 측에 직접적인 군사적 장비보다는 새로운 미사일과 핵 개발을 위한 기술 표본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고도 전망했습니다.
반면 미국 연구기관인 헤리티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러시아 역시 무기 부족을 겪고 있는 만큼 북한에 탄약이나 군용 무기 등을 보낼 능력은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으로의 모든 군사적 지원도 금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어제 윤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발언에 대해 “한국 국민이 러시아의 최신 무기가 그들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우리의 파트너인 북한 손에 있는 것을 볼 때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며 북한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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