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해외 학술 심포지엄 성황…"의료진 대거 호응"

정기종 기자 2023. 4. 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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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주요 해외법인들이 잇따라 학술 심포지엄 '오스템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원기 오스템임플란트 브라질법인장은 "2019년 하반기에 설립된 브라질법인은 현지에서 판매할 제품의 인허가 과정에 착수하기도 전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약 3년간 영업활동에 지장이 있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한 미팅은 향후 브라질 현직 치과의사 34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수많은 학술 행사의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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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브라질 등 주요시장 현지 의료진 대거 참여 등 호응 이어져
올해 10개 법인서 총 11회 현지 학술 심포지엄 진행 목표
오스템임플란트 광동법인 학술 심포지엄 행사 현장/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주요 해외법인들이 잇따라 학술 심포지엄 '오스템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광동법인은 지난 15일 심천(선전)에서 오스템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 치과의사 660명이 참가했다. 올해 처음으로 1인당 10만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유료 행사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 문의가 쇄도했다는 설명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광동법인은 호응에 힘입어 오는 10월 난닝에서 두 번째 현지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브라질법인도 지난달 상파울로에서 오스템미팅을 개최했다. 김주훈 주상파울루 부총영사가 무대 축사를 통해 오스템임플란트의 앞날을 응원하고, 행사에 참석한 현지 치과의사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남겼다. 행사에선 브라질 현지 치과의사의 현장 강연뿐만 아니라, 한국 치과의사가 서울에서 임플란트 수술을 하는 과정을 실시간 생중계했다.

이원기 오스템임플란트 브라질법인장은 "2019년 하반기에 설립된 브라질법인은 현지에서 판매할 제품의 인허가 과정에 착수하기도 전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약 3년간 영업활동에 지장이 있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한 미팅은 향후 브라질 현직 치과의사 34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수많은 학술 행사의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대만법인은 지난해 대만 수도 타이페이에서 오스템미팅을 개최한 것에 이어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가오슝에서 오스템미팅을 개최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10개 법인에서 총 11회의 현지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반기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뉴질랜드, 인도, 러시아, 베트남법인이 오스템미팅에 나설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00년 국내 최초로 한국 치과의사 대상 무료 임상교육을 실시한 이후 지난해까지 전세계 치과의사 11만명을 대상으로 임상교육 과정을 완료했다. 현재 연 1회 전세계 치과의사를 초청하는 글로벌 학술 심포지엄 '오스템월드미팅'과 한국을 포함해 각 해외법인에서 매년 실시하는 국가별 심포지엄 오스템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오스템미팅 서울은 오는 6월과 11월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2019년 일본 도쿄 행사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오스템월드미팅은 다음달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올해 교육 코스의 개강 횟수를 전년 대비 40% 이상 늘려 당사에서 임상교육을 수료한 치과의사를 전세계 1만1000명 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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