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 컵 사용 인증하고 이모티콘 받자”… 스타벅스 ‘다다익선 캠페인’ 전개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구의 날을 맞아 ‘다다익선 캠페인’을 통해 환경재단과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이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스타벅스 다다익선 캠페인.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다다익선 캠페인은 ‘다회용 컵을 많이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지구에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올해 다다익선 캠페인은 2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다회용 컵 사용 인증 행사와 다회용 컵 사용 인증 행사 당첨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다.

첫 번째 행사인 다회용 컵 사용자 인증 행사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 중인 인증 사진을 찍어 행사 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베어리스타’와 멸종 위기 해양동물이 그려진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증정품은 인증 사진을 업로드 한 날의 다음 주 월요일에 일괄적으로 발송된다.

이모티콘은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캐릭터 베어리스타와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인 해달(바다수달), 회백색을 띠는 몸과 웃는 얼굴이 특징인 쇠돌고래 상괭이를 활용했다.

다회용 컵 인증 행사 당첨자는 인스타그램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증정받은 이모티콘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이모티콘을 캡처해 ‘스타벅스’, ‘환경재단’, ‘스타벅스다다익선’, ‘환경재단다다익선’ 등의 4가지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쿠폰(300명),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관람권(100명) 등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했던 다다익선 캠페인에는 약 1만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했다. 캠페인 효과로 지난해 4월 개인 컵 주문 건수는 약 230만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장은 “스타벅스는 매년 4월을 지구촌 봉사의 달로 선언하고 전 세계 많은 파트너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한다”며 “이번 다다익선 캠페인 이모티콘을 통해 파트너들과 고객들이 환경의 의미를 생각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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