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 WTT 16강서 탈락…신유빈·장우진·이상수 8강 도전

박대로 기자 2023. 4. 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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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테이블 테니스(WTT) 마카오 챔피언스 대회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일본 선수에 져 16강에서 탈락했다.

신유빈(대한항공)과 장우진(국군체육부대), 이상수(삼성생명)가 20일 16강전에 출전한다.

여자 단식 세계 34위 전지희는 19일(한국시간) 마카오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마카오 2023 여자 단식 16강에서 일본 하야타 히나(세계 8위)에 0-3(2-11 9-11 6-11)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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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지희, 16강에서 일본 하야타 히나에 패배
신유빈·장우진·이상수, 오늘 16강전 출전

[서울=뉴시스]미래에셋증권 전지희. 2023.02.03. (사진=한국프로탁구리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월드 테이블 테니스(WTT) 마카오 챔피언스 대회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일본 선수에 져 16강에서 탈락했다. 신유빈(대한항공)과 장우진(국군체육부대), 이상수(삼성생명)가 20일 16강전에 출전한다.

여자 단식 세계 34위 전지희는 19일(한국시간) 마카오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마카오 2023 여자 단식 16강에서 일본 하야타 히나(세계 8위)에 0-3(2-11 9-11 6-11)으로 완패했다.

2019년 8월 불가리아오픈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 이겼던 전지희는 이번에는 패전을 기록했다.

1게임을 힘없이 내준 전지희는 2게임에서 분전했지만 막판 점수를 내주며 졌다. 3게임에서도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한 전지희는 결국 3게임을 내리 내주며 패했다.

다음 주자 신유빈은 이날 오후 2시께 16강전을 치른다. 상대는 세계 6위 치엔티엔이(중국)를 상대한다. 신유빈은 치엔티엔이와 1번 싸워 1번 진 전적이 있다.

신유빈에 이어 세계 18위 장우진이 남자 단식 16강전에 나선다. 상대는 세계 31위 안톤 칼베리(스웨덴)다. 장우진이 칼베리에 4승2패로 앞서 있다.

세계 36위 이상수는 이날 오후 10시20분께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 1위 판젠동(중국)을 상대한다. 판젠동은 직전 신샹 대회 4강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 우승한 세계 최강자다. 이상수는 판젠동과 10번 싸워 10번 모두 졌다.

WTT 챔피언스는 WTT 컨텐더 시리즈 최상위 레벨 대회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국제대회 전담기구 WTT를 창설하면서 기존 월드투어를 컨텐더와 스타컨텐더, 챔피언스, 피더 등 4단계로 조정했다.

WTT 챔피언스는 그랜드 스매시와 컵파이널스, 세계선수권대회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상금과 랭킹 포인트가 걸려있는 대회다. 이번 마카오 대회는 오는 23일까지 치러진다. 22일 남녀단식 4강전, 23일 결승전이 예정돼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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