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LG화학, 코스피 시총 4위 꿰찼다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4. 20. 10:09
LG화학이 20일 장 초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4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LG화학은 전일대비 1만3000원(1.65%) 오른 8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LG화학 시총은 56조5445억원으로 늘어났다. 기존 코스피 시총 규모도 기존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기존 4위를 기록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총 55조9428억원을 기록해 5위로 밀려났다.
연초 59만6000원에 출발한 LG화학은 배터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증권가도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전날 한국투자증권은 첨단소재와 배터리 부문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94만원에서 10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도 배터리 사업의 호조에 주목해 목표주가를 85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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