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특수교육 중고 과학과 국정교과서 편찬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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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2022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에 따른 중고 국정도서(과학과) 편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주대는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로부터 약 9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특수교육 기본교육과정' 과학과(중·고등학교)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전자 저작물 등 6책 2종을 편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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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2022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에 따른 중고 국정도서(과학과) 편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주대는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로부터 약 9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특수교육 기본교육과정' 과학과(중·고등학교)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 전자 저작물 등 6책 2종을 편찬한다.
교과서 편찬은 사범대학 과학교육과 윤마병 교수가 연구 및 집필 책임자를 맡은 가운데 전주대와 전국의 관련학과 교수, 장학사, 교장, 현장 교사 등 총 45명이 참여한다.
오는 2024년 11월까지 교과서 집필을 완성해 2025년부터 전국의 중·고등학교 특수교육 과학과 수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과학교육 전문가인 윤마병 교수는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과 대전과학고 교사 경험을 토대로 한국지구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과학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과학 교과서와 디지털 교과서에 대해 교육부 검정위원과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 경험을 인정받아 이번 국정교과서 집필을 책임지게 됐다.
윤 교수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도 생활 연령에 적합한 교육을 받아야 할 권리가 있는데 교과서가 그 시작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특수교육 과학과 국정교과서 집필은 아이들과 특수교육 선생님, 학부모 등 모두가 참여하면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배움과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뜻깊은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삶과 연계되는 생활기능 중심으로 학습경험의 질 개선과 학생 맞춤형 교과용 도서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집필된 과학 교과서와 전자도서는 '전주대학교 국정도서 편찬위원회' 이름으로 발간돼 전국에 배포되기 때문에 전주대와 과학교육과의 자긍심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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