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신도 논란’ DKZ 경윤, 활동 중단 “사회공포증 증상…치료 전념”(전문)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 논란에 휩싸였던 DKZ 경윤이 활동을 중단한다.

DKZ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이하 동요엔터)는 19일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경윤은 본인과 관련된 일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상담과 진료를 병행하는 중이며, 주치의로부터 불안장애 및 그로 인한 사회공포증 증상의 소견을 전달받아 당분간 치료와 안정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케줄과 관련해 “최근 해당 행사 관계자분들로부터 소속 아티스트의 출연 취소를 요청하는 일부 반복적인 민원이 발생하였음을 전달받았다. 이로 인해 직접적으로 민원에 응대하셔야 했던 보성 군청의 관계자분들께 업무에 피해를 드리게 되어 본 행사는 DKZ 멤버 5명(세현, 민규, 재찬, 종형, 기석)이 참여한다. 갑작스러운 출연 인원 변경으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분들에게 사과 드린다”고 설명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 논란에 휩싸였던 DKZ 경윤이 활동을 중단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전례 없는 상황들 속에서 당시에 최선이라고 판단한 부분이 모든 팬 분들의 마음에 들 수 없음 또한 인지하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안전과 보호를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아 방안 및 결정을 내릴 것이며, 그 과정에서 팬 분들의 사랑과 지지를 최대한 얻을 수 있도록 신중하게 고민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웹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은 JMS 교주 정명석의 만행을 담아 파장이 일었다.

이후 경윤과 그의 부모가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로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경윤 측은 탈교를 했다며 해명한 바 있다.

이하 전문.

▲ 안녕하세요. 동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항상 DKZ를 응원하며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3년 4월 29일 예정되어 있는 ‘컬투쇼’ 보성 스케줄 및 경윤군 향후 활동과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1. 스케줄 관련 사항

최근 해당 행사 관계자분들로부터 소속 아티스트의 출연 취소를 요청하는 일부 반복적인 민원(보성군청 및 국민신문고)이 발생하였음을 전달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직접적으로 민원에 응대하셔야 했던 보성 군청의 관계자분들께 업무에 피해를 드리게 되어 본 행사는 DKZ 멤버 5명(세현, 민규, 재찬, 종형, 기석)이 참여합니다. 갑작스러운 출연 인원 변경으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분들에게 사과 드립니다.

2. 경윤군 관련사항

경윤군은 본인과 관련된 일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상담과 진료를 병행하는 중이며, 주치의로부터 불안장애 및 그로 인한 사회공포증 증상의 소견을 전달받아 당분간 치료와 안정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아티스트와 관련한 사항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모두 당사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전례 없는 상황들 속에서 당시에 최선이라고 판단한 부분이 모든 팬 분들의 마음에 들 수 없음 또한 인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안전과 보호를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아 방안 및 결정을 내릴 것이며, 그 과정에서 팬 분들의 사랑과 지지를 최대한 얻을 수 있도록 신중하게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당사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 모든 아티스트의 발전과 성장을 서포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동요엔터테인먼트입니다.

항상 DKZ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전 공지를 통해 DKZ 5인 출연으로 말씀드렸던 4월 29일 ‘컬투쇼’ 출연과 관련하여 변경된 사안이 있어 정정드립니다.

4월 29일 출연 예정이었던 ‘컬투쇼’ 보성 스케줄은 최종적으로 취소되었습니다.

이전 공지 업로드 이후 추가적으로 전달받은 사항인 관계로 출연 여부를 번복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일정 취소로 인해 상심하실 모든 팬 여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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