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LH 임대아파트에 5개 사회적기업 입주…2년간 무상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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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임대료 등으로 사무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세종시 사회적기업이 무상으로 입주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세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20일 반곡동 수루배마을8단지 LH 임대아파트에서 사회적기업 입주 공간 현판식을 했다.
시와 LH는 사무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을 위해 지난 2월 7일 '사회적기업 입주 공간 인계인수·관리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심사를 거쳐 5개 입주기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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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비싼 임대료 등으로 사무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세종시 사회적기업이 무상으로 입주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세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20일 반곡동 수루배마을8단지 LH 임대아파트에서 사회적기업 입주 공간 현판식을 했다.
시와 LH는 사무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을 위해 지난 2월 7일 '사회적기업 입주 공간 인계인수·관리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심사를 거쳐 5개 입주기업을 선정했다.
입주기업은 사회적협동조합 꾸물, 어울더울 사회적협동조합, 세종숲누리 사회적협동조합, 나다움협동조합, 마을과복지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이들 기업은 이번에 입주한 사무실을 2년간 무상 사용한다.
박현진 사회적협동조합 꾸물 대표는 "이번에 사무공간이 마련돼 안정적으로 조합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마을 기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남궁호 시 경제산업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비싼 임대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들이 이번 사무공간 마련으로 다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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