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사상 최대 실적”…52주 신고가 갈아치운 ‘이 종목’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4. 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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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사진 제공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티웨이항공은 전일대비 220원(6.21%) 오른 3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전일대비 7.34% 상승한 3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증권가의 호실적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티웨이항공의 1분기 영업이익을 610억원으로 추정했다. 과거 최고치인 2018년 1분기보다 32% 높은 수준이다.

일본 개인 관광 재개와 동남아 여행 수요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41% 급증한 3020억원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1분기 국제선 운항편당 여객 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리오프닝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리고 있는 항공사는 티웨이항공”이라며 “기존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팬데믹 동안 항공기를 늘리면서 외형이 팬데믹 이전에 가장 근접하게 회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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