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美타임스스퀘어에 ‘한국전쟁 참전용사’ 감사 메시지 전해

2023. 4. 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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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0일(현지시간)부터 2주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희생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가 제작한 총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12명의 한국전쟁 참전용사가 차례로 소개된다.

LG의 각 계열사도 한국전쟁 참전용사,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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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제작 영상 상영
LG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국가보훈처가 제작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LG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G는 20일(현지시간)부터 2주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희생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 상영은 한미 동맹 및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이뤄진 것이다.

국가보훈처가 제작한 총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12명의 한국전쟁 참전용사가 차례로 소개된다. LG는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 ‘LG가 한국전쟁 영웅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LG Thanks and Honors Korean War Heroes)’라는 메시지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 영상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과 제임스 밴 플리트 주니어 대위 부자 등 8명의 미군과 백선엽 장군, 김두만 장군, 김동석 대령, 박정모 대령 등 4명의 국군이 모습을 드러낸다.

LG의 각 계열사도 한국전쟁 참전용사,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일부터 국가보훈처와 함께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주인공인 유진 초이 대위의 실제 모델인 황기환 지사의 유해 봉환을 기념해 ‘독립된 조국에서, See You Again’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전용사 및 독립유공자 후원 등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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