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동학 개미'...증시 거래대금 20조 원

자료화면 (사진 출처: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이 12조 5,301억 원과 14조 6,008억 원 등 모두 27조 천3백억여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개인의 거래대금이 코스피 8조 103억 원과 코스닥 12조 947억 원 등 20조 천50억 원으로 지난해 말 7조 원보다 세 배 가까이 불어났습니다.

개인의 거래 비중은 코스피 63.93%와 코스닥 82.84%로 두 시장을 합치면 74.1%로 지난해 말보다 10%포인트가량 높아졌습니다.

코스피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2,500선을 돌파하는 등 최근 강세를 보였는데, 국내 증시가 가격 기준으로 과열권으로 진입해 조정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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