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발달장애 子, 취객에게 봉변…이정현 남편 도움으로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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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43)가 친구 이정현의 의사 남편에게 도움을 받은 사연을 전했다.
지난 19일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오윤아, 이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윤아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을 공개한 뒤 오히려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오윤아는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그런 선입견이 방송 이후 많이 줄어든 것 같다"며 "전에는 제 아들을 보고 당황하시는 분이 조금 있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아서 좋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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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43)가 친구 이정현의 의사 남편에게 도움을 받은 사연을 전했다.
지난 19일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오윤아, 이소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윤아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을 공개한 뒤 오히려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과 방송 출연 이후 많은 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윤아는 과거 아찔한 경험을 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예전에는 한강에 가면 무조건 편의점까지 뛰어갔다"며 "주변에서 술을 드시던 아저씨가 애한테 막 욕을 하고 그랬다. 들고 있는 물건을 던지는 시늉을 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오윤아는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그런 선입견이 방송 이후 많이 줄어든 것 같다"며 "전에는 제 아들을 보고 당황하시는 분이 조금 있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아서 좋다"고 부연했다.
또 오윤아는 이정현에게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마웠던 순간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아들이 팔이 부러졌을 때가 있었다"며 "(발달장애라) 조금만 아파도 괴성을 지르고 이러니까 진료받기도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X선 촬영을 하려고 내가 (아들을) 붙잡고 어떻게든 해보려 했으나 결국 난리가 나서 병원에서 쫓겨났다"며 "정현이 남편이 정형외과 의사인데 갑자기 생각이 났다. 전화했더니 와서 검사받으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오윤아는 "덕분에 진료받고 수술까지 할 수 있었다"며 "정현이도 옆에서 같이 울어주고, 차분하게 생각해 보자고 위로까지 해줬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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