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전기차 인프라 확충…충전기 37대 추가 설치

권정상 2023. 4. 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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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오는 8월까지 관광지, 공공시설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 37대(급속 34대, 완속 3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시 예산 투입 없이 국비 지원과 민간의 자본투자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앞서 제천시는 지난해 대영채비와 업무협약을 하고 100여개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제천시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은 총 587대(급속 64대, 완속 523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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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사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오는 8월까지 관광지, 공공시설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 37대(급속 34대, 완속 3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시 예산 투입 없이 국비 지원과 민간의 자본투자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시는 민간 충전사업자인 대영채비와 공동으로 환경부 공모사업에 응모, 국비 6억8천만원과 민간 투자금 14억2천만원 등 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앞서 제천시는 지난해 대영채비와 업무협약을 하고 100여개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진행 중이다.

이 업체가 충전 시설을 5년간 운영·관리하는 조건으로, 시는 이를 통해 약 7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된다.

지난 3월 말 기준 제천시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은 총 587대(급속 64대, 완속 523대)이다.

김창규 시장은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를 확대해 전기차 보급을 늘림으로써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탄소 중립 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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