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찢남’ 오타니, 정말 야구에 미쳤다..“뉴욕 거리 나가본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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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호텔 밖으로 나가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얼마나 야구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벌써 6년째 미국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뉴욕 원정을 왔을 터인데도 단 한 번도 호텔 방을 벗어나 뉴욕 거리를 구경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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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호텔 밖으로 나가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얼마나 야구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벌써 6년째 미국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뉴욕 원정을 왔을 터인데도 단 한 번도 호텔 방을 벗어나 뉴욕 거리를 구경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한 것이다.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 초 선제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5-2 승리를 견인했다.
그의 홈런은 더욱 의미가 컸다. 그가 홈런을 친 날이 지금은 철거돼 없어진 옛 양키 스타디움에서 ‘전설’ 베이브 루스가 첫 홈런을 친 지 정확히 100주년 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베이브 루스와 마찬가지로 투타에 모두 능한 오타니는 ‘21세기 베이브 루스’라고도 불린다.
경기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오타니는 자신이 얼마나 야구에 전념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말을 했다.
기자회견에서 쏟아지는 질문 중에 ‘세계의 수도’라고도 불리우는 뉴욕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가지고 있는지에 관해 묻는 질문도 있었다.
그러나 오타니는 “한 번도 호텔 밖으로 나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고 답하며 멋쩍게 웃었다.
그러면서 오타니는 “뉴욕과 애너하임(에인절스 연고지)은 3시간 시차가 있다. 수면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첫번째다. 이번에는 곧바로 홈으로 돌아가지만 평소에는 중부지구 팀과의 일정도 소화하는 경우도 있다. 수면 시간에 대해 며칠 전부터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첫 진출한 이후 벌써 6년 차를 맞는 미국생활. 수많은 뉴욕 원정을 다녀왔을 터인데도 여유시간에 뉴욕 거리를 구경하기보다는 호텔 안에서 컨디션 유지에 더 신경을 썼다는 것이다.
이미 세계 최고 스타로 성장한 오타니가 얼마나 자기관리와 야구에 진심인지를 보여주는 명백한 대목이다.
#메이저리그 #오타니 #에인절스 #만찢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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