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소개팅女에 고가의 시계 선물…'내꺼하자' 세레나데도

/사진=KBS 2TV '홍김동전'

개그맨 조세호가 소개팅에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홍김동전'에는 소개팅에 나서는 조세호·주우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조세호는 소개팅 상대를 기다리던 중 "리얼 (소개팅)이나 아바타 (소개팅)이나 너무 떨린다"며 긴장감을 내비친다. 그는 소개팅 상대가 등장하자 벌떡 일어나 자리까지 에스코트하는 등 매너를 자랑한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소개팅 여성이 조세호에게 "실제로 보니까 얼굴이 작고 턱이 날렵하다"고 칭찬하자 조세호는 감출 수 없는 미소를 짓는다.

이어 대뜸 차고 있던 고가의 시계를 풀어 선물로 주는가 하면, 인피니트의 '내꺼하자' 노래까지 선보이며 소개팅 성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소개팅 여성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개그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을 꼽는다. 이에 조세호는 삼행시와 개인기 등 조세호만의 개그를 뽐내며 소개팅 여성과 시그널을 주고받는다.

심지어 그는 배꼽 하트와 댄스를 선보이며 소개팅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홍김동전'은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