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나눔의료’ 눈길…캄보디아 심장질환 어린이 3명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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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이 심장수술이 필요한 캄보디아 선천성 심장질환 어린이 3명을 초청해 나눔의료를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오던 캄보디아 심장수술 해외 의료봉사와 환아초청 심장수술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3년 만에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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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이 심장수술이 필요한 캄보디아 선천성 심장질환 어린이 3명을 초청해 나눔의료를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오던 캄보디아 심장수술 해외 의료봉사와 환아초청 심장수술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3년 만에 재개됐다.
캄보디아 환아들은 각각 팔로네징후(tetralogy of Fallot, TOF), 심실중격결손(ventricular septal defect, VSD)이라는 선천성 질환으로 현지에서 약물치료를 받고 있었으나 심부전 증상이 동반돼 반드시 수술이 필요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입국해 양산시에 있는 부산대어린이병원에 입원했다.
수술 후 회복한 환아들은 퇴원 후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에서 휴식을 취하고 의료진 및 관계자들과 환송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후원회에서는 환아들이 건강해진 심장으로 신나게 뛰어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신발을 선물했다. 환아와 보호자들은 지난 18일 귀국했다.
박수은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아 귀국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 캄보디아를 훌륭한 나라로 이끌어 나가는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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