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중한 사람들" 故 문빈, 팬들에게 전한 마지막 한 마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은 언제나 팬들을 생각하는 아이돌이었다.
이를 보고 팬 아로하를 떠올린 문빈은 "로하 민들레 꽃씨예요! 민들레 꽃씨야~ 바람 타고 널리널리 퍼져나가렴.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봄이 왔다고 살랑살랑 간지럽혀저"라는 글을 남겼다.
문빈은 평소에도 팬 사랑으로 유명한 아이돌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故) 문빈은 언제나 팬들을 생각하는 아이돌이었다.
지난 11일 아스트로 공식 트위터에 문빈이 마지막으로 남긴 게시물 길가에 핀 민들레 꽃씨 사진이었다.
이를 보고 팬 아로하를 떠올린 문빈은 "로하 민들레 꽃씨예요! 민들레 꽃씨야~ 바람 타고 널리널리 퍼져나가렴.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봄이 왔다고 살랑살랑 간지럽혀저"라는 글을 남겼다.
문빈은 평소에도 팬 사랑으로 유명한 아이돌이었다. 평소 그는 SNS, 라이브방송 등 각종 소통 창구로 팬 아로하와 자주 교류해 왔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도 "팬들과 소통하는 게 재밌다. 잘하는 걸 뽐내서 기분 좋은 게 아니라 사람들에게 내 노래를 불러줬을 때 그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좋아서 하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매니저에게 발견됐다. 향년 25세. 소속사 판타지오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며 문빈의 비보를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2일이다.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