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케이션,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워케이션 서비스…"2023 월드IT쇼에서 체험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속도로 성장한 비대면 시장은 일상으로 복귀한 현재도 ICT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며 여전히 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2023 월드IT쇼(WIS2023)”에 워케이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휴가를 즐기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하여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는 근무제도를 말한다.

이런 워케이션 서비스는 지방 경제 활성화의 대안으로도 부상하며 그 요구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지만 이에 맞는 솔루션 개발은 더딘 상황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비대면 원격근무 환경을 고려한 워케이션 서비스 기술 개발 사업”)을 받아 개발한 워케이션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휴가지에서 문서 결재와 조직을 관리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원격근무 협업 지원 서비스, 원격지 근무자의 심리상태를 파악하여 관리할 수 있는 심리관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워케이션 공간 설치를 원하는 기업, 지방자치단체, 숙박업소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워케이션 공간관리 서비스도 체험해 볼 수 있다.

개발 주관기관인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은 협업 솔루션 전문업체인 소프트웨어인라이프와 AR과 IoT 전문업체인 스마트쿱, 인더스웰 그리고 인테리어 전문업체인 아지오디자인, 심리치유 특화 업체인 메타 등의 여러 중소기업이 협업하여 개발한 솔루션인 “아워케이션”서비스가 비대면 시대에 인력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고자 하는 기업과 새로운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 숙박업소 등에서 적극 활용되어 지속적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