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물류센터 최초로 이천 2풀필먼트센터에 `5G 특화망` 구축

이상현 2023. 4.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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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업해 5월 오픈 예정인 이천 2풀필먼트 센터에 물류센터 최초로 5G특화망 '이음5G'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류상천 CJ대한통운 IT솔루션 담당은 "운송로봇, AI와 같이 첨단 기술이 도입된 풀필먼트 센터에서는 원활한 네트워크 환경이 필수"라며 "이번 이음5G 개통을계기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물류센터 첨단 기술 도입을 위한 협력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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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업해 5월 오픈 예정인 이천 2풀필먼트 센터에 물류센터 최초로 5G특화망 '이음5G'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음 5G는 이동통신사가 아닌 기업 또는 기관이 건물이나 공장 등에 직접 5G 주파수를 할당 받고 기지국을 구축해 현장에 활용하는 서비스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대부분의 물류센터에서는 와이파이를 활용해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그러나 와이파이는 주파수 채널 간섭 및 속도 지연으로 물류센터 생산성을 저하시키는원인 중 하나로 꼽혀왔다.

3개층 1만2000여평 규모의 이천 2풀필먼트 센터에는 5G 주파수 4.72 ~ 4.82GHz의 10개 블록이 적용됐다. 5G특화망은 별도 전용 주파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채널 간섭이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무선 네트워크 속도도 기존 와이파이 대비 1000배 빨라져 물류센터의 생산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기존 와이파이보다 3배 이상 넓은 전파 방사 범위로 무선 네트워크 장비 수량이 감축돼 인프라 관리도 용이해진다.

이번 이음5G는 작업자들이 사용하는 무선 단말기에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 와이파이 환경 대비 업무 속도 향상은 물론 물류 데이터 관리 및처리도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류상천 CJ대한통운 IT솔루션 담당은 "운송로봇, AI와 같이 첨단 기술이 도입된 풀필먼트 센터에서는 원활한 네트워크 환경이 필수"라며 "이번 이음5G 개통을계기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물류센터 첨단 기술 도입을 위한 협력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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