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전 중 산화한 18살 청춘…故 이승옥 이등중사 신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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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이 2020년 11월 경북 칠곡군 용수리 일대에서 발굴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고(故) 이승옥 이등중사(현 계급 병장)로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유해가 발굴된 곳은 6·25전쟁 당시 백병전까지 치러질 정도로 혈투가 벌어진 지역으로, 고인의 오른쪽 위팔뼈와 정강이뼈 등이 부분적으로 흩어진 상태로 수습된 점을 고려할 때 치열한 화력전 중 산화한 것으로 국유단은 추정했다.
사진은 고(故) 이승옥 이등중사 유해의 최초 식별 당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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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이 2020년 11월 경북 칠곡군 용수리 일대에서 발굴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고(故) 이승옥 이등중사(현 계급 병장)로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유해가 발굴된 곳은 6·25전쟁 당시 백병전까지 치러질 정도로 혈투가 벌어진 지역으로, 고인의 오른쪽 위팔뼈와 정강이뼈 등이 부분적으로 흩어진 상태로 수습된 점을 고려할 때 치열한 화력전 중 산화한 것으로 국유단은 추정했다.
그는 1950년 8월 13일부터 9월 22일까지 벌어진 '가산-팔공산 전투'에 참전했다가 8월 31일 만 18세의 꽃다운 나이에 전사했다. 사진은 고(故) 이승옥 이등중사 유해의 최초 식별 당시 모습. 2023.4.20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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