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9년 만에 6월 내한 공연…역대 최대 규모

▲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브루노 마스' 포스터. 제공| 현대카드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글로벌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로 내한한다.

현대카드는 브루노 마스가 6월 17일과 1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2017년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에 이은 두 번째 10만 명 규모의 콘서트로, 내한 공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브루노 마스가 내한하는 것은 2014년 첫 내한 공연 이후 무려 9년 만이다. ‘저스트 더 웨이 유 아’, ‘매리 유’, ‘업타운 펑크’, ‘댓츠 왓 아이 라이크’, ‘그레네이드’ 등이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이번 내한 공연에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브루노 마스는 춤, 작곡, 연주, 퍼포먼스 등 전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유해 현존 아티스트 중 팝의 전설 마이클 잭슨에 비견되는 최고의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팝뿐만 아니라 펑크, 소울, 레게, 힙합,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 대중성은 물론 음악성까지 갖춘 최고의 스타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솔로 활동뿐만 아니라 앤더슨 팩과 알앤비 슈퍼 듀오 실크 소닉을 결성, 다양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브루노 마스는 지금까지 총 15번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1년 ‘저스트 더 웨이 유 아’로 최우수 남성 팝 보컬 퍼포먼스상을 받은 이후로 2014년 2집 ‘언오소독스 주크박스’로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을, 2018년에는 3집 ‘24K 매직’으로 본상 4개 부문 중 신인상을 제외한 3개 부문을 휩쓸었다. 지난해에도 실크 소닉 첫 싱글 ‘리브 더 도어 오픈’으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를 비롯해 베스트 알앤비송, 베스트 알앤비 퍼포먼스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카드 소지자 대상 사전 예매는 27일 오전 정오부터, 일반 예매는 28일 정오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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