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요통 세포치료제 임상1/2a상 완료…종료보고서 제출"

김도윤 기자 2023. 4. 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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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은 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만성 요통 세포치료제 'CordSTEM-DD' 임상 1/2a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한 CordSTEM-DD가 염증을 완화하고 추간판을 재생해 만성 요통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올해 안에 CordSTEM-DD 임상 1/2a상 결과를 발표하고, 후속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서를 식약처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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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은 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만성 요통 세포치료제 'CordSTEM-DD' 임상 1/2a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2022년 4월 CordSTEM-DD의 임상 1/2a상 대상자 30명에게 투여를 완료했다. 이어 1년간 추적 관찰을 끝내고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에 '임상시험종료보고서'를 제출했다.

차바이오텍은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한 CordSTEM-DD가 염증을 완화하고 추간판을 재생해 만성 요통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줄기세포에 유전자 조작을 가하지 않고, 연골분화를 촉진하는 성장인자(TGF-β)를 고발현하는 세포주를 사용해 약물의 안전성과 효능을 강화했다.

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만성 요통은 증상에 따라 진통제 투약, 물리치료, 신경차단술, 수술 등으로 치료한다. 하지만 치료 뒤에 통증이 지속되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수요가 크다. CordSTEM-DD가 상용화될 경우 진통제 위주의 보존요법으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아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올해 안에 CordSTEM-DD 임상 1/2a상 결과를 발표하고, 후속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서를 식약처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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