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 화순스파리조트 객실 리뉴얼…지역 관광 연계 상품 선보여

◇금호리조트 화순스파리조트 전경.

금호리조트가 화순스파리조트의 3개층 객실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28일부터 고객 맞이에 나선다.

금호리조트에 따르면 화순스파리조트는 자연·힐링 리조트로서 지난 2년간 객실 리뉴얼 공사를 비롯해 리조트 외벽 디자인 개선 작업 등 시설 개선 투자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역시 코로나 이후 더욱 쾌적한 환경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약 3개월간 객실 리뉴얼을 단행했다. 11층부터 13층까지 고층부에 위치한 패밀리, 스위트, 로얄스위트 등 총 62개의 객실이 프리미엄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고 공용홀과 복도도 새단장을 마쳤다. 2021년 새단장을 마친 69개의 프리미엄 객실을 포함하여 131실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몄고, 48평과 71평 객실은 발코니를 활용한 야외 공간 조성으로 탁트인 개방감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전 객실에 금호석유화학의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의 고급 창호도 적용했다. 리뉴얼을 기점으로 기존 화순리조트에서 화순스파리조트로 명칭을 변경하고, 전남 지역의 주요 관광 인프라와 적극적인 협력 아래 화순 지역 온천 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종합 온천 휴양리조트로 거듭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전남의 대표 관광명소인 '화순 적벽'을 둘러보는 '적벽 셔틀버스'가 리조트에서 출발하여 투숙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해 숙박과 온천을 즐기며 화순 적벽과 담양 죽녹원 및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전남 지역의 주요 관광지들을 둘러볼 수 있는 '남도 힐링 기차 여행 패키지'도 선보였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화순스파리조트를 찾은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시설 리뉴얼부터 주변 관광 인프라 확충까지 다방면으로 고객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