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회장 “바르샤, 메시 데려오려면 재정 문제부터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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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파리 생제르맹)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에 대해 라리가(스페인 프로축구) 회장이 바르셀로나가 재정 문제를 해결해야 이를 실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메시와 계약하려면 수많은 재정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현실적으로는 힘든 일이지만,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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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파리 생제르맹)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에 대해 라리가(스페인 프로축구) 회장이 바르셀로나가 재정 문제를 해결해야 이를 실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메시의 스페인 복귀 가능성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불가능하지만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메시와 계약하려면 수많은 재정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현실적으로는 힘든 일이지만,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라리가 차원에서도) 바르셀로나가 여러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메시와 파리 생제르맹의 재계약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으면서 그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메시의 부친 호르헤 메시와 접촉하는 등 메시와 계약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등으로 수입이 급감하며 지난해 채무가 1조원을 넘기는 등 심각한 재정난에 처해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스페인 은행 두 곳에서 대출을 문의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테바스 회장은 지난달 “바르셀로나는 선수를 판매하는 등 선수에 대한 투자를 줄여야 한다”고 권하기도 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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