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이재명-송영길, 30분 통화?…무슨 이야기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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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오늘(20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로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인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해 "귀국해서 수사에 협조할 기미가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송 전 대표와 30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무슨 대화를 나눈 것이냐. 송 전 대표와 이 대표가 서로 말 맞춰서 진실을 은폐하기로 모의라도 한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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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오늘(20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로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인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해 "귀국해서 수사에 협조할 기미가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송 전 대표와 30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무슨 대화를 나눈 것이냐. 송 전 대표와 이 대표가 서로 말 맞춰서 진실을 은폐하기로 모의라도 한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기귀국 여부 등에 대해 "토요일(22일)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를 두고 "토요일 검찰 출석을 즐기는 이재명 대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여론의 관심을 피해 갈지 (이 대표와 송 전 대표가) 협의한 것 아니냐"고 비꼬았습니다.
그는 "'이심송심'이라고 하는데, 송 전 대표의 '쩐대'에서 이심이 있었다는 의혹에서 벗어나려면, 이재명은 송 전 대표를 즉각 귀국 지시하고, 민주당 차원에서 수사에 적극 협조를 지시하고 독려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터무니없는 괴소문을 확대 재생산하기 위해 독일에 갔던 안민석 의원, 사이비 조명 촬영설을 신봉하면서 캄보디아에 사람 보냈다는 장경태 최고위원, 괴담 키우려고 무작정 일본에 갔던 양이원영을 비롯한 4명의 의원을 보유한 정당인만큼, 송 전 대표 귀국 및 수사 협조를 위해 프랑스로 보낼 의원들이 얼마든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최소한 (돈봉투 살포자로 지목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해 즉각 징계해야 하는데, 왜 아무런 조치도 하고 있지 않는 건가"라며 "도대체 무슨 말 못 할 흑막이 있는지 의심만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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