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그린워킹챌린지로 탄소 713kg 저감에 기여

김도현 기자 2023. 4. 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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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이 '그린워킹챌린지'를 통해 713kg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앞으로 그린워킹챌린지 캠페인에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탄소저감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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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임직원 30명이 서울 성동구 살곶이공원에서 관목을 식재하는 모습


두산퓨얼셀이 '그린워킹챌린지'를 통해 713kg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했다고 20일 밝혔다. 30년생 소나무 108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이다. 그린워킹챌린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실시되는 두산퓨얼셀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가까운 거리는 대중교통이나 차량이 아닌 도보로 이동해 개인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생활속에서 탄소 저감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두산퓨얼셀 및 협력사 임직원·가족 등 420명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목표로 한 2500만보를 훌쩍 넘긴 3241만보를 기록했다.

두산퓨얼셀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에 1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달 '강 생태환경 가꾸기 ESG'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곳이다. 이번 기금은 한강 인근의 생태계 복원과 숲 조성 등을 위해 사용된다.

그린워킹챌린지 캠페인이 종료된 이튿날 두산퓨얼셀 임직원 30명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에 기부한 1000만원을 활용해 서울 성동구 살곶이공원에서 키버들, 갯버들, 찔레 등 약 1000주의 관목을 식재했다. 탄소 저감뿐 아니라 조류·포유류의 서식처로 사용돼 생태환경 보존과 생물 다양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앞으로 그린워킹챌린지 캠페인에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탄소저감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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