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 영입 선두..."리버풀보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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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내가 알기로는 나폴리가 김민재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도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들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산만해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 이번 주가 지나면 모든 것이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한 뒤 "지금은 맨유가 리버풀보다 김민재 영입에서 앞서있다고 들었다. 지켜봐야 한다. 확실하게 큰 기회는 맞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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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을 주도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19일(한국시간) 자신이 진행하는 'HERE WE GO' 팟캐스트에서 김민재의 이적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내가 알기로는 나폴리가 김민재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도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들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산만해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 이번 주가 지나면 모든 것이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한 뒤 "지금은 맨유가 리버풀보다 김민재 영입에서 앞서있다고 들었다. 지켜봐야 한다. 확실하게 큰 기회는 맞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리 매과이어, 에릭 바이 같은 센터백 자원을 정리할 계획이다. 그렇게 될 경우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빅토르 린델로프만 남게 된다. 맨유가 다음 시즌에도 유럽대항전 참가가 확실해진 이상, 센터백 영입은 필수다.
바란은 계속해서 부상 문제를 가지고 있는 선수고, 리산드로도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신체적인 한계를 분명히 가지고 있다. 린델로프는 로테이션 자원 이상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김민재가 맨유로 간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물론 이는 리버풀과의 경쟁에서 이겼을 때의 이야기다. 리버풀도 김민재 영입에 진심이다. 미국 'CBS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벤 제이콥스 기자는 "리버풀은 센터백을 원한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는 에반 은디카는 자유계약으로 영입이 가능하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AS로마를 포함한 여러 구단에서 지켜보고 있다. 그 다음은 이번 여름 15일 동안 바이아웃 조항이 유효한 나폴리의 김민재다. 마지막은 요수코 그바르디올이다"고 밝힌 바 있다.
리버풀도 센터백 영입이 필수다. 버질 반 다이크의 현저한 기량 저하,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주전 센터백 구성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조엘 마팁 같은 백업 자원들도 이번 시즌에는 좋은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으며 몇몇 선수는 이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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