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부산 기업, 'ICT규제샌드박스 컨설팅 지원사업' 선정

기사내용 요약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내달부터 기업별 맞춤 법률 지원책 수립해 규제 면제 컨설팅"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법률 지원을 제공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컨설팅 지원사업'에 부산 기업 4개사를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ICT 규제 샌드박스 제도는 ICT 사업자가 개발한 신기술 활용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우선 출시할 수 있도록 규제를 일부 면제해 주는 제도다.

'ICT 규제 샌드박스 컨설팅 지원사업'은 기술·제품·서비스의 사업화에 있어 규제에 가로 막히지 않도록 지역 기업에 법률지원을 제공, ICT 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신청을 돕는 컨설팅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회사와 과제는 ▲'리안'의 해양 오염물 수거를 위한 인공지능 무인 방제선 ▲'샤픈고트'의 융복합 스마트 소화기 규제 개선 ▲'테렌즈'의 갑상선유두암 진단 보조 솔루션 ▲'모두싸인'의 실지명 전자서명 해석 변경을 통한 전자계약 활성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내달부터 기업별 맞춤 법률 지원책을 수립해 신속처리·임시허가·실증특례 등의 ICT 규제 샌드박스 신청 유형을 제시하는 컨설팅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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