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자체 동참"…배민, 민·관협력으로 다회용기 문화 확산

김민석 기자 2023. 4. 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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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경기도 6개 지방자치단체·다회용기 서비스 운영사와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지원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배달특급), 위대한상상(요기요), 신한은행(땡겨요) 등 배달앱 운영사와 다회용기 배송 서비스 '리턴잇'을 운영하는 잇그린 등도 참여했다.

배민은 경기도 내 다회용기 주문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배민은 지난해 8월부터 서울 강남구, 서초구에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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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서 예산 지원…점주·소비자 추가 비용 부담 없어
배달의민족 다회용기 주문 이미지(우아한형제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경기도 6개 지방자치단체·다회용기 서비스 운영사와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지원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참여 경기도 지자체는 △김포시 △시흥시 △안산시 △안성시 △용인시 △화성시 등이다. 경기도주식회사(배달특급), 위대한상상(요기요), 신한은행(땡겨요) 등 배달앱 운영사와 다회용기 배송 서비스 '리턴잇'을 운영하는 잇그린 등도 참여했다.

협약은 친환경 배달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이다. 이들은 △다회용기 서비스 확대 정책 지원 △다회용기 서비스 개발 △소비자 인식 개선 등을 협력한다.

배민은 경기도 내 다회용기 주문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소비자는 배민 앱 메인 홈을 통해 다회용기 주문 배너를 누르거나 앱 검색창에 '다회용기' 키워드를 검색하면 다회용기 배달 가능 음식점을 확인할 수 있다. 메뉴 선택 후 주문 단계서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아주세요'를 선택하면 된다.

다회용기 사용을 원하는 배민 입점 점주는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경기도 지자체가 예산을 지원하기 때문에 점주와 소비자에게 발생하는 비용은 없다.

배민은 지난해 8월부터 서울 강남구, 서초구에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강남구, 서초구, 관악구, 광진구, 서대문구 등 일대 식당서 다회용기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지역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비즈니스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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