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퀀팃과 ‘AI 금융자산관리’ 콘텐츠 공급 협력

이경탁 기자 2023. 4. 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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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핀테크기업 퀀팃과 AI·빅데이터에 기반한 금융자산관리 콘텐츠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퀀팃은 SK텔레콤 본인확인서비스 '패스' 앱 내 '마이데이터'에 '글로벌경제 키워드'와 글로벌 금융시장 위험도 전망이 가능한 'AI 글로벌 금융 시그널'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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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홍성 SK텔레콤 Ad테크 CO 담당(왼쪽)과 한덕희 퀀팃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핀테크기업 퀀팃과 AI·빅데이터에 기반한 금융자산관리 콘텐츠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퀀팃은 SK텔레콤 본인확인서비스 ‘패스’ 앱 내 ‘마이데이터’에 ‘글로벌경제 키워드’와 글로벌 금융시장 위험도 전망이 가능한 ‘AI 글로벌 금융 시그널’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경제 키워드’는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및 글로벌 경제 동향과 연관성이 높은 뉴스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댓글 등 인터넷상의 키워드를 분석해 선정한다. ‘AI글로벌 금융 시그널’은 경제상황을 ‘정상-주의-위험’ 3단계로 판단해 그래픽과 함께 알려준다.

이용자는 AI와 빅데이터로 분석한 자산관리 서비스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파악하고 시장위기를 감지하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패스 앱에 있는 마이데이터에 가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퀀팃은 온라인이나 SNS상의 정보를 분석해 시장 상황을 판단하는 ‘자연어 처리 기반 조기위험경보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혁신 기술로 선정됐다.

양사는 AI에 기반한 금융시장 데이터 분석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마이데이터 서비스 확산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홍성 SK텔레콤 애드테크 CO 담당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콘텐츠 협력은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두 회사 경쟁력을 기반으로 금융 AI 영역에서 발전적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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