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 장례절차 비공개로…“조용히 치르길 원해”
이선명 기자 2023. 4. 20. 09:53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장례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문빈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입장을 내고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장례를 조용하게 치르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하며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들이 원치 않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리며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사망된 채 매니저에게 발견됐다. 향년 25세.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빈의 친동생 빌리 멤버 문수아를 비롯해 아스트로 멤버, 관계자들은 물론 팬들도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 연예인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장성규, 권혁수 등 동료들이 그를 애도하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스트로 멤버들도 마찬가지다. 해외 스케줄로 미국에 머물던 차은우는 서둘러 귀국을 준비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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