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메인포스터, 김우빈 드디어 얼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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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이 블랙 나이트가 된다.
김우빈은 "낮에는 일반 택배기사들과 마찬가지로 각자의 구역에서 택배를 나른다. 밤이 되면 난민들의 삶을 돕기도 하고 그들과 어떻게 하면 다 같이 잘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며 '택배기사' 영어 제목이기도 한 '블랙 나이트'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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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우빈이 블랙 나이트가 된다.
5월 1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가 필수인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4월 20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단순히 산소와 생필품의 배송을 넘어 모두를 지키는 존재로 거듭난 택배기사들의 모습을 담았다. 기존 택배기사 복장과 달리 검은 옷을 입고 있는 5-8(김우빈)을 중심으로 검은 마스크에 검은 모자를 뒤집어쓴 사람들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우빈은 “낮에는 일반 택배기사들과 마찬가지로 각자의 구역에서 택배를 나른다. 밤이 되면 난민들의 삶을 돕기도 하고 그들과 어떻게 하면 다 같이 잘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며 '택배기사' 영어 제목이기도 한 ‘블랙 나이트’에 대해 소개했다.
조의석 감독은 “흔히 생각하는 영어로 딜리버리맨(Deliveryman)이 아니다. 택배기사 중 인원을 뽑아서 이들이 활동하는 이 조직의 이름을 블랙 나이트로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차별점을 짚었다. 사막화된 지구는 산소가 생존을 결정짓는 가장 큰 자원이 되었고, 산소의 공급 여부가 계급을 구별하는 혼탁한 세상으로 변해버렸다. 산소를 통제하며 계급을 공고히 하려는 천명그룹과 그들이 만든 사회의 질서를 부수기 위해 모인 블랙 나이트들이 어떤 활약상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넷플릭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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