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교육청·시의회,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 힘 합친다

기성훈 기자 2023. 4. 20.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반도체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와 손을 잡았다.

시는 20일 시청 간담회장1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현기 서울시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시-시교육청-시의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심미경 서울시의원(동대문2·국민의힘)도 "휘경공고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고 더 나아가 시 최초 반도체 마이스터고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스터고(산업수요맞춤형고) 유치 추진 업무협약 체결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과 김현기 서울시의장(왼쪽 두번째), 심미경 서울시의원(왼쪽 첫번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 네번째),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20일 서울시청 간담회장1에서 반도체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시-시교육청-시의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의회

서울시가 반도체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와 손을 잡았다. 최근 반도체 산업 내 인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반도체 실무 인재 양성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일 시청 간담회장1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현기 서울시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시-시교육청-시의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반도체 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한 국가 시책의 일환으로 반도체 마이스터고 지정 공모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교육부의 반도체 마이스터고 공모사업에 휘경공업고등학교를 대상학교로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산업수요맞춤형고) 설립.운영을 위한 지원 △4차 산업 신기술 분야 서울 학생 진로직업교육 협력 강화 △지역 우수 기업체와 청년 일자리 매칭 지원 등 서울 미래인재 육성에 관한 공동의 사업 개발 및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마이스터고는 교육부가 지정하는 산업수요맞춤형 특수목적고등학교로서 전국 54개교(서울에는 4개교)가 운영 중이다. 휘경공업고가 마이스터고에 선정될 경우, 서울도시과학기술고 이후 약 10년 만에 서울 지역에 마이스터고를 유치하게 된다.

이회승 시 평생교육국장은 "반도체 마이스터고 유치가 힘을 받을 수 있도록 반도체 마이스터고 우수 학생 장학금 지원, 졸업생 취업 및 산학연 연계 등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청년 반도체 기술명장 양성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미경 서울시의원(동대문2·국민의힘)도 "휘경공고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고 더 나아가 시 최초 반도체 마이스터고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