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3G 연속 안타…팀은 3연승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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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팀 3연승에 힘을 보탰다.
배지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5회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콜로라도와 지난 18일(한국시간) 경기부터 세 경기째 안타 행진을 이어온 배지환의 올 시즌 타율은 0.241(54타수 13안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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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배지환,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피츠버그, 14-3 대승…시즌 12승7패 기록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팀 3연승에 힘을 보탰다.
배지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5회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콜로라도와 지난 18일(한국시간) 경기부터 세 경기째 안타 행진을 이어온 배지환의 올 시즌 타율은 0.241(54타수 13안타)이 됐다.
5회 2사 2, 3루 기회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는 5구 승부를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스트라이크존 판정에 항의한 레이놀즈가 퇴장당해 대수비로 배지환이 투입됐다.
레이놀즈의 퇴장으로 기회를 잡은 배지환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12-1로 앞선 7회 배지환은 3구째 바깥쪽 낮은 코스로 빠져나가는 커터를 타격해 좌측 선상 안타를 만들었다.
9회에는 선구안을 발휘했다.
9회 1사 1루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낸 배지환은 팀 타선 지원 덕에 홈 플레이트를 밟아 팀의 마지막 득점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14-3으로 승리하면서 3연승 가도를 달렸다. 시즌 성적은 12승7패다.
피츠버그는 6회 중월 스리런 아치를 그린 로돌포 카스트로, 2회 솔로포를 쏘아 올린 앤드류 맥커친과 5타수 3안타를 휘두른 코너 조의 맹타에 힘입어 11점 차를 만들었다.
피츠버그 선발 요한 오비에도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를 수확했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요한 라미레즈, 다우리 모레타가 각각 1실점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콜로라도 선발 오스틴 곰버는 2이닝 9피안타 3볼넷 1탈삼진 9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편 지난 15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던 팀 동료 최지만은 왼쪽 아킬레스건 염좌로 8주간 결장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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