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60개 던지고 퇴출한 스미스 대체자로 좌투수 산체스 낙점…40만 달러 계약

윤세호 2023. 4. 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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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개막전 단 한 경기만 던지고 부상으로 이탈한 버치 스미스의 대체자로 리카르도 산체스(26)를 선택했다.

한화는 지난 19일 스미스를 웨이버 공시하고 곧바로 산체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산체스는 행정적 수속을 마치는 대로 입국한다.

4월 이내에 한국땅을 밟아 한화에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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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산체스. 제공 | 한화 이글스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한화가 개막전 단 한 경기만 던지고 부상으로 이탈한 버치 스미스의 대체자로 리카르도 산체스(26)를 선택했다.

한화는 지난 19일 스미스를 웨이버 공시하고 곧바로 산체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연봉 40만 달러다. 산체스는 2020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경기 5.1이닝에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140경기 중 133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32승 52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했다. 640.1이닝 동안 581개의 탈삼진을 올린 바 있다.

시속 140㎞ 후반의 속구(최고 151㎞)와 비슷한 구속의 투심 외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특유의 공격적인 투구 패턴을 통해 안정적 이닝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구단은 기대하고 있다.

산체스는 행정적 수속을 마치는 대로 입국한다. 4월 이내에 한국땅을 밟아 한화에 합류할 계획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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