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민간임대 '브라이튼 여의도' 견본주택 21일 개관
기사내용 요약
풍부한 생활 인프라·다채로운 상가 구성…생활 편의성 극대화
전 세대 4Bay 구조 및 고급 마감재 적용…일부 세대 한강 조망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옛 여의도 MBC 부지에 조성되는 '브라이튼 여의도'가 견본주택을 열고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18년 만에 여의도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이자, 여의도의 상징적인 입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복합단지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는 오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 옛 MBC 부지에 조성하는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 동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동주택은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로, 전용면적 84~132㎡의 총 454세대로 구성됐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84㎡ 91세대 ▲101㎡ 91세대 ▲113㎡ 181세대 ▲132㎡ 91세대로, 모든 타입이 4베이(Bay) 구조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4년 단기 민간임대주택으로, 입주는 오는 10월 예정이다.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상담과 함께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3.3㎡당 평균 5000만원으로 전용 84㎡ 기준으로 약 17억원대다. 월세는 최소 70만원부터 최대 490만원을 선택할 수 있다.
브라이튼 여의도의 최대 강점은 수준 높은 주변 인프라다. 서울의 대표 핫 플레이스인 더현대 서울과 인접하고, 국내 중심 금융가인 동여의도에 위치해 복합쇼핑몰 IFC몰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
공동주택 단지 내 상가 ‘브라이튼 스퀘어’에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고청담, 프리미엄 중식당 신류, 캐주얼 다이닝 소이연남, 하나은행, 아이디헤어, 피부과 등이 입점을 계획하고 있어 입주민의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에 여의도 환승센터도 도보권에 있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원효대교 등의 도로망도 가까워 차량을 통한 이동도 쉽다. 여의도공원, 한강공원, 샛강공원 등 다양한 공원시설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브라이튼’이 적용되는 만큼 격에 맞는 상품성을 갖췄다. 전 세대는 4베이(Bay) 구조를 갖추고, 거실과 다이닝 공간이 마주보는 대면형 주방과 2.6m의 천정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일조권을 충분히 확보했고, 붙박이장, 시스템 선반 등을 적절하게 배치해 수납을 강화했다.
전용 84㎡는 2면 개방형 거실·다이닝 특화를 적용했고, 전용 101㎡는 정남향으로 거실과 침실을 전면에 배치했다. 전용 113㎡와 132㎡는 채광과 환기, 조망이 우수한 3면 개방 구조로, 더블 마스터룸, 3개의 욕실 등 특화 설계가 반영된다. 각 동에는 5대의 엘리베이터가 있어 세대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가구와 마감재 역시 고급 제품들로 채워진다. 유로모빌, 지메틱, 다다 등의 주방가구를 필두로 바닥 원목마루는 독일의 하로, 주방 및 욕실 수전은 그로헤, 제시, 귤리니 지가 적용된다. 또 욕실 벽 타일은 미라지, 플로림, 레아, 주방 상판 및 벽은 칸스톤, 아틀라스플랜 등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로 마감했다. 특히 전용 132㎡의 거실은 아트월이 적용되고, 오염과 부식에 강한 이딸그란티 제품이 사용된다.
단지는 각 동을 사선으로 배치해 동 거리를 최대로 확보했다. 또 선큰 가든으로 조성해 입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계획했다. 단지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에버랜드 조경사업팀이 맡았다.
삶의 질을 높여줄 커뮤니티 시설과 주거 서비스도 마련됐다. 101동과 102동 각각에 위치한 커뮤니티는 스카이 워크를 통해 연결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101동 지상 3층에는 카페 및 파티룸, 작은 도서관이, 102동 지상 2층에는 라운지, 샤워실을 비롯해 이탈리아 명품 기구 테크노짐 제품이 비치되는 피트니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101동 지상 4층에는 원룸과 1.5룸 구조의 게스트 룸 4개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기업 ‘에스엘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조식 서비스를 비롯해 ▲공간별 가사를 돕는 하우스키핑 ▲비대면 프리미엄 야간 방문 세차 ▲홈스타일링 ▲세탁 수거 및 배송 ▲마켓 ▲생활 수리 등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 관계자는 "상품 자체는 물론 주거 서비스까지,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인 브라이튼 위상에 맞추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서울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여의도 개발이 가시화돼 속도를 내는 만큼 브라이튼 여의도의 미래가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이튼 여의도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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