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 "5살 연하가 운명의 상대"…'빠른 86' 김재중 "내 친구"

배우 이규한이 올해 결혼할 가능성이 높다는 타로 결과를 받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개그우먼 송이지에게 타로를 보는 문세윤과 이규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이지는 "제가 개그우먼 활동도 하면서 타로 마스터로도 활동하고 있다"며 "정식으로 전문 자격증을 땄다. 그래서 제가 이효리·홍현희의 타로를 봤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그는 홍현희의 임신도 맞혔다고.

이에 이규한은 송이지에게 연애운 관련 타로를 봤고, 이규한이 뽑은 타로카드를 본 송이지는 "연애운이 들어왔다. 올해 결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이지는 "이규한의 운명의 그녀는 신비하고 우아한 느낌"이라며 "'규한씨 좋아해요'라고 고백한 분 중 인연이 있을 거다. 소개팅과 맞선 성사율도 100%"라고 밝혔다.

이어 "(이규한이 뽑은 카드는) 오나미가 결혼하기 전에 뽑은 그 카드"라며 "이렇게 좋은 운이 들어왔는데 가만히 있는 건 멍청이인 거다. 배우 쪽과 가수 쪽 모두 (결혼)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문제는 (이규한) 본인"이라며 "과거의 연인들을 다 못 버리고 있다. 그리고 100% 완벽한 상대를 만나려다 보니 좋은 여성이 들어와도 본인이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이규한은 "(이후 내용이) 편집됐는데, (저와 잘 맞는 상대가) 5살 연하나 15살 연하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요즘 다니는 곳마다 '85년생 거수, 95년생 열외'하고 있다. '너 나 좋아했니?' 이것도 계속 물어보고 다닌다. 아주 적극적으로 변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던 김재중은 "제가 이규한 형한테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제가 빠른 86년생인데, 주변 친구들이 다 85년생이다"라고 말해 이규한을 설레게 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